순금과 다른 함량의 매입 계산이 왜 다르게 나오는지. 순금 함량 환산, 24K 매입, 순금 시세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종로금거래소 — 금거래소 시세가 정해지는 구조와 거래 방식.
09.03 12:30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순금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개 24K를 가리킨다. 다만 실제 함량은 물건마다 조금씩 다르고 그 차이가 매입 계산에 그대로 들어간다. 같은 순금이라도 값이 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24K는 금이 거의 전부라는 뜻이다. 표시로는 999나 9999를 쓰기도 한다.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섞인 것이 적다는 뜻이다.
999는 천 분의 구백구십구, 9999는 만 분의 구천구백구십구를 뜻한다. 실제 값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계산에는 반영된다. 큰 무게일수록 그 차이가 눈에 보인다.
18K는 금이 대략 사분의 삼, 14K는 절반을 조금 넘는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들어 있는 금의 양이 다르다. 매입가는 무게가 아니라 그 안의 금 양으로 정해진다.
18K 한 돈을 순금으로 바꾸면 몇 돈어치인지 계산하는 일이다. 매입은 이 환산을 거쳐야 값이 나온다. 그래서 같은 무게라도 함량이 다르면 값이 다르다.

매장이 사들인 금은 결국 순금 기준으로 거래된다. 그래서 어떤 물건이든 순금으로 얼마인지로 바꿔 놓는다. 이 과정이 매입 계산의 뼈대다.
환산의 출발점은 그날의 순금 시세다. 국제 시세와 환율에서 나오는 값이고 어디서나 같다. 매장이 정하는 것은 여기에서 얼마를 빼느냐다.
같은 매장이 사는 값과 파는 값은 다르다. 그 사이를 폭이라 부르고 매장마다 다르다. 순금은 이 폭이 좁고 세공품은 넓은 것이 보통이다.
순금은 순도와 무게로만 값이 정해져 다시 손볼 것이 없다. 세공품은 녹여서 다시 만들어야 해서 그 손실이 폭에 들어간다. 그래서 순금 쪽이 되팔 때 유리하다.
한 돈은 3.75그램이다. 매장은 그램 단위로 계산하지만 손님은 돈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두 단위를 오가는 것이 계산의 첫 단계다.
가져간 물건은 그 자리에서 다시 잰다. 표시 무게와 실제가 조금 다른 경우가 있다. 저울 눈금을 함께 보는 것이 정상이다.

기기로 재는 방식과 표면을 보는 방식이 있다. 비파괴로 재면 물건이 상하지 않는다. 어떤 방식인지 물어보면 알려 준다.
오래된 물건은 표시가 지워졌거나 실제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표시만으로 값을 정하지 않는다. 확인 절차가 붙는 것은 손님을 의심해서가 아니다.
겉만 금으로 입힌 것은 안쪽이 다른 금속이다. 무게는 나가지만 금의 양은 적다. 확인해 보면 바로 갈린다.
돌이나 다른 금속이 붙어 있으면 그 무게를 빼야 한다. 빼는 방식이 곳마다 조금 다르다. 미리 물어보면 계산이 투명해진다.
목걸이 고리나 걸쇠에 다른 금속이 섞인 경우가 있다. 그 부분은 따로 계산한다. 물건을 보여 주면 어디가 그런지 알려 준다.
매장은 대개 함량별 그램당 매입가를 적어 둔다. 24K, 18K, 14K가 나란히 붙어 있다. 그 숫자에 무게를 곱하면 대략이 나온다.

무게 × 그램당 매입가로 계산해 보고 가면 제시된 값이 맞는지 판단된다. 계산기 하나면 되는 일이다. 이 준비가 대화를 짧게 만든다.
매입가에 이미 포함된 곳이 있고 따로 떼는 곳이 있다. 어느 쪽인지 물어야 실수령액이 나온다. 매입가만 보면 견줄 수 없다.
두세 곳을 물을 때는 손에 쥐는 금액으로 바꿔 적는다. 매입가가 높아도 수수료가 크면 손해다. 종이에 적으면 섞이지 않는다.
시세는 하루 안에도 움직인다. 오전에 들은 값과 오후에 들은 값을 그대로 견주면 어긋난다. 시간을 좁혀서 묻는다.
매장이 가까이 모여 있어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돌 수 있다. 시세 변동이 끼어들 틈이 적다. 다른 곳보다 견주기가 수월하다.
일정 금액이 넘으면 신분 확인이 따른다. 정해진 절차이므로 신분증을 챙겨 가면 지체가 없다. 계좌로 받을 계획이면 계좌도 준비한다.

현금과 계좌 중에 고를 수 있다. 큰 금액은 계좌 쪽이 안전하고 한도 문제도 없다. 어느 쪽이 되는지 먼저 묻는다.
무게, 함량, 적용 시세, 수수료, 실수령액이 적힌 것을 받는다. 나중에 확인할 일이 생기면 근거가 된다. 사진으로 남겨 두면 잃어버리지 않는다.
함량이 섞여 있으면 각각 재고 각각 계산한다. 집에서 함량별로 미리 나눠 가면 빠르다. 표시를 못 읽겠으면 그대로 가져가도 된다.
한 번에 정리하면 그날 시세에 전부가 묶인다. 나눠 팔면 평균이 되어 흔들림이 준다. 급하지 않으면 나누는 편이 안전하다.
값이 급하게 오르내린 날은 매장이 폭을 넓게 잡기도 한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면 하루 지나 다시 묻는 것도 방법이다. 조급함이 가장 비싼 비용이다.
당장 쓸 데가 있는지, 얼마를 기대하는지 먼저 정한다. 시세만 보고 있으면 판단이 흔들린다. 기준이 있으면 덜 흔들린다.

같은 곳에서 나중에 다시 살 계획이면 조건을 물어본다. 매입과 판매를 함께 하는 곳이면 그 폭이 곧 비용이다. 오래 거래할 곳이면 이 점을 본다.
세공품을 팔고 순금 형태로 바꿔 두는 사람이 있다. 다음에 되팔 때 폭이 좁아 유리하다. 대신 바꾸는 과정에서 손실이 한 번 생긴다.
쓰던 물건이면 값만 보고 정리하기 어렵다. 값어치와 쓰임을 함께 놓고 정한다. 팔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
그날 순금 시세, 함량별 그램당 매입가, 수수료 방식, 정산 방법 네 가지면 충분하다. 이 넷을 두세 곳에서 물으면 어디가 나은지 나온다. 더 물을 것은 많지 않다.
언제 얼마에 정리했는지 적어 두면 다음에 팔 때 기준이 생긴다. 기억에만 두면 시세가 오르내릴 때 판단이 흔들린다. 명세를 모아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절차가 낯설면 지금 무엇을 하는 중인지 물어봐도 된다. 무게를 재고 순도를 보고 값을 계산하는 순서일 뿐이다. 알고 나면 길지 않은 과정이다.
들어 있는 금의 양만큼 차이 납니다. 18K는 금이 대략 사분의 삼이므로 같은 무게라도 순금보다 상당히 적게 계산됩니다.
3.75그램입니다. 매장은 그램으로 계산하므로 돈으로 알고 있으면 3.75를 곱해 두면 어림이 쉽습니다.
됩니다. 기기로 순도를 재는 절차가 붙을 뿐입니다. 비파괴 방식이면 물건이 상하지 않습니다.
매입가만 보지 말고 수수료를 뺀 실수령액으로 바꿔 견줍니다. 같은 시각에 두세 곳을 물어야 시세 변동이 끼지 않습니다.